"쿠폰 10% + 할인 10%면 20% 할인 아닌가요?" 이벤트를 준비하다 보면 한 번쯤 헷갈리는 부분이에요. 결론부터 말하면 중복 할인은 더하기가 아니라 곱하기로 계산되기 때문에, 실제 할인율은 20%보다 항상 낮습니다.
중복 할인은 왜 곱셈으로 계산될까
첫 번째 할인은 원래 가격에 적용되지만, 두 번째 할인은 이미 한 번 깎인 가격에 다시 적용됩니다. 그래서 두 할인율을 그냥 더하면 안 되고, 남은 비율끼리 곱해야 정확한 최종 가격이 나옵니다.
최종 가격: 원가 × (1 − 할인율1) × (1 − 할인율2)
최종 할인율: 1 − (1 − 할인율1) × (1 − 할인율2)
실제 계산 예시로 확인해보기
10,000원짜리 상품에 10% 할인 쿠폰과 10% 추가 할인을 중복 적용한다고 가정해볼게요.
1차 할인 후 가격: 10,000원 × (1 − 0.10) = 9,000원
2차 할인 후 가격: 9,000원 × (1 − 0.10) = 8,100원
최종 할인율은 1 − 0.81 = **19%**로, 20%가 아니라 19%만 할인되는 셈입니다. 할인 횟수가 늘어날수록 이 차이는 더 커집니다.
이벤트 설계 전에 계산기로 확인하세요
여러 할인을 중복 적용할 때 암산으로 계산하면 실수하기 쉽고, 실제보다 할인율을 낮게 잡거나 반대로 마진을 깎아 먹는 가격을 설정할 위험이 있습니다. 할인율 계산기의 중복할인 모드를 쓰면 여러 단계 할인을 한 번에 계산해 정확한 최종 가격과 할인율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. 할인 후에도 남는 마진이 궁금하다면 마진율 계산기로 이어서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.
중복 할인 이벤트를 기획할 때는 할인율을 단순히 더하지 말고, 곱셈 방식으로 최종 가격과 마진을 미리 확인한 뒤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